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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전어, 어떻게 구분할까
작성자 : admin 작성일 : 2014.09.22 조회 : 1111

자연산 전어, 어떻게 구분할까

전어 양식산과 자연산을 구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꼬리를 보는 것이다. 깊은 바다에 사는 자연산은 꼬리가 노란빛이고 빗자루처럼 거칠다. 반면 양식장에 갇혀 사는 양식산은 수면 가까운 곳에 지내기 때문에 태양빛을 많이 받아 검은색을 띠며 둥글게 잘 정리돼 있다.

전어는 자연 상태에서는 생각보다 오래 산다. 만 1년이면 11㎝ 전후, 2년이면 16㎝, 3년이면 18㎝, 6년이면 22㎝ 전후가 평균적인 신장이다. 드물게 30㎝까지 자라기도 한다. 보통 20㎝가 넘는 큰 전어를 떡전어라고 하는데, 2~3년생일 가능성이 크지만 태생이 큰 놈일 수도 있다. 사람도 크게 태어나기도 하고 작게 태어나기도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양식은 낮은 수온의 영향을 받아 가을을 넘겨 살지 못한다. 대도시에서 파는 작은 전어는 대부분 양식산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는다.

한국 사람들은 2년 전후 15㎝짜리 전어를 가장 맛있다고 친다. 일본 사람들은 10㎝ 전후 전어를 가장 즐겨 먹고 비싸게 취급한다. 그래서 한국에선 '가을전어'라고 부를 정도로 가을에 나는 전어를 선호하나, 일본에서는 어린 봄 전어를 최고로 친다. 또 한국에서는 전어구이를 도망친 며느리도 되돌아오는 별미로 여기지만, 일본에서는 "시체 타는 냄새"라며 꺼린다. 정말 가깝고도 먼 두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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