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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에서 찾은 ‘올가을 가장 아름다운 단풍길 5곳’
작성자 : 오석균 작성일 : 2016.10.31 조회 : 386

주왕산국립공원 절골 계곡길

절골은 주왕산(722m)으로 드는 뒷문이다. 탐방객 대부분은 상의주차장을 길머리 삼아 주 탐방로로 산을 오르는데, 단풍으로만 치면 절골 계곡길이 더 아름답다. 절곡 계곡은 5층 건물만한 바위가 병풍처럼 좌우로 늘어서 있고, 바위 틈틈이 단풍 든 낙엽송이 한 가득이다. 폭 50m가 채 못 되는 계곡이 굽이굽이 이어져 있는데, 모퉁이를 돌 때마다 붉은 단풍이 고개를 내민다. 단풍놀이가 목적이라면 절골탐방지원센터에서 대문다리까지의 계곡길만 들어갔다가 나와도 된다. 3.5㎞ 거리로,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가메봉(882m)을 찍고 주 탐방로로 내려오는 13.1㎞ 산행도 가능하다. 소요시간은 대략 6시간이다.


절골로 드는 길에는 주산지도 만날 수 있다. 20여 그루 왕버들 고목이 물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풍경으로 유명한 장소다. 가을에는 물속에 반쯤 잠긴 왕버들과 단풍 나무가 어우러지는 풍경이 매혹적이다. 운이 좋아 물안개까지 자욱하게 깔리면 그림이 따로 없다.

내장산국립공원 백양사 산책길

국가대표 단풍 명소. 단풍철마다 탐방객이 몰리는 터라 인파와 싸워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최고의 가을 풍경을 품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내장산(763m)이 자랑하는 ‘아기단풍’을 품고 있는 길이 백양사 산책길이다. 백양사IC에서 백양사까지 1번 국도의 가로수가 그 유명한 아기단풍이다. 다른 단풍나무보다 잎이 작아 아기단풍이라 하는데, 색깔이 유난히 선명하고 곱다. 가인주차장에서 백양사 쌍계루까지 이어지는 1.8㎞ 오솔길에도 아기단풍이 늘어서 있다.

단풍 사진을 찍기 좋은 명당은 쌍계루다. 고풍스러운 2층 누각과 누각 뒤에 우뚝 선 백학봉(651m), 산허리를 두른 알록달록한 단풍, 파랗고 높은 가을 하늘까지 계곡물에 아기자기하게 담긴다.

백암산(741m) 산행도 도전해볼 만하다. 특히 백학봉 가는 길, 약사암에서 바라보는 백양사 풍경을 빠트릴 수 없다. 단풍의 품에 안긴 절집의 모습이 더 없이 평화롭고, 아늑하다.

속리산국립공원 세조길

법주사에서 세심정까지 이어지는 2.4㎞ 길이다. 문장대와 천왕봉에 오르는 길목이어서, 속리산을 찾는 탐방객에겐 꽤 친숙하다.


세조길에서 가장 빼어난 풍경은 저수지를 지나는 구간에서 찾을 수 있다. 저수지 뒤로 빽빽한 단풍 나무들이 수채화 같은 풍경을 만들어준다. 주왕산국립공원의 주산지, 내장산국립공원의 쌍계루처럼 단풍의 반영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전체 구간 중 1.2㎞는 ‘무장애’ 구간이다. 평탄한 나무데크길과 황톳길이 이어져 장애인도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다.

지리산 피아골 계곡길


지리산의 대표적인 단풍 길이다. 직전마을에서 삼홍소로 이어지는 3㎞ 길로, 계곡을 따라 형형색색의 단풍이 이어진다. 자고로 단풍은 피아골처럼 계곡을 끼고 있어야 색이 곱다. 계곡은 온도가 낮고 일교차가 심해 단풍의 때깔이 보다 화려하다. 지리산에서 해마다 단풍축제를 벌어지는 곳도 피아골 계곡 일대다.


직전마을~삼홍소 탐방로는 시종일관 시원한 계곡을 벗 삼아 걷는다. 평탄한 흙길과 돌길이 섞여 있어 가족 단위로 찾아도 좋다.

월악산 만수계곡 자연관찰로


만수계곡 자연관찰로는 단풍과 계곡이 어우러진 길이다. 왕복 2㎞ 길이의 무장애 탐방로로 어린이뿐 아니라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 탐방객도 쉬이 거닐 수 있다. 경사가 완만한 편이어서 초보 탐방객이 특히 좋아하는 코스다.

만수계곡 자연관찰로에선 게으름을 피어도 좋다. 왕복 소요시간이 1시간에 불과한 짧은 코스여서, 느릿느릿 쉬엄쉬엄 단풍을 구경해도 많은 시간이 들지 않는다.

만수계곡에 들면 잠시 걸음을 멈추자. 바위에 걸터 앉아 계곡물 소리를 듣고, 단풍을 보는 것만으로도 절로 힐링이 된다.

[출처: 중앙일보] 국립공원에서 찾은 ‘올가을 가장 아름다운 단풍길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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