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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도라서 식사하고 산속서 해산물 파티
작성자 : 푸른 작성일 : 2007.08.16 조회 : 1926

곤도라서 식사하고 산속서 해산물 파티


스키리조트가 최고의 여름 피서지로 꼽히게 된 것은 이미 오래 전이다. 깨끗하고 편리한 숙박시설, 다양한 먹을 거리, 숙소를 나서면 "널려 있는" 볼거리 등 여행의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강원도권 스키리조트가 인기다.


해발 1000m가 넘는 까닭에 평지보다 10도 가까이 온도가 낮아 더위를 느낄 수 없다는 장점 때문이다. 게다가 일부는 여름날의 추억을 안겨줄 멋진 풍경에 어울리는 특색 있는 먹을거리를 개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로운 명문 스키리조트로 떠오르는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는 곤돌라에서 식사하는 프로그램을 내놓았고, 리조트 전체를 잘 꾸며진 식물원으로 꾸민 평창 휘닉스파크는 지역 특산물을 응용한 건강식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하늘에서 만찬을" 하이원리조트

 

국내 최초로 곤돌라에서 저녁 식사를 즐기는 "스카이 다이닝"이란 이색 프로그램을 지난달 하순 선보였는데, 입소문을 타고 예약이 밀리는 등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스카이 다이닝이란 하이원스키장 마운틴 베이스에서 중간 기착지인 마운틴 허브를 지나 정상인 마운틴 탑까지 운행되는 곤돌라 안에서 즐기는 력셔리 코스 요리 상품이다. 길이가 2832m에 이르는 곤돌라는 운행 시간만도 20분 이상이다.

 

스카이 다이닝 참가자는 베이스를 출발하는 순간 전채요리, 허브에서 계절 크림 수프를 맛보고, 마운틴 탑의 전망레스토랑에서 본 요리인 스테이크를 즐긴다.

 

싱가포르의 명물로 꼽히는 "스카이 다이닝"에서 힌트를 따왔지만 조금 다르다. 싱가포르 식은 1시간 30분 이상 쥬얼 박스와 센토사 섬을 왕복하는 곤돌라에서 식사의 모든 코스를 소화할 수 있는 반면, 하이원리조트 식은 짧은 운행 시간 탓에 주 요리는 레스토랑에서 즐기게 된다.


하지만 분위기는 싱가포르보다 오히려 낫다는 평가다.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운행되는 이 코스는 흐린 날이면 발 아래 구름이 흘러가고, 맑은 날이면 붉게 물든 서쪽 하늘의 석양이 분위기를 돋우는 등 날씨에 관계없이 자연이 연출하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10월 28일까지 운영되는 스카이 다이닝 가격은 모렐버섯·치즈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로 된 스타세트(4만 2000원)와 자연 송이버섯향의 안심스테이크·칠리 소스 전복구이 등이 포함된 스카이세트(4만 9000원) 등이다. 033-590-7981.



 

■"산 속에서 즐기는 해산물의 싱그러움" 휘닉스파크

 

휘닉스파크는 올 여름 색다른 메뉴를 선보였다. 동해바다에서나 맛볼 수 있는 해산물을 재료로 한 "메밀묵 해초 멍게 물회"라는 다소 긴 이름의 요리다.

 

1인분에 1만 5000원으로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일단 맛을 보고 나면 생각이 달라진다. 재료부터 눈에 띈다. 메밀묵은 평창 특산물인 메밀로 만들어 고소하면서도 부드럽다. 여기에 주문진에서 매일 공수하는 멍게를 비롯해 돌가사리·세모가사리·진두발·바다목이버섯·물미역 등의 해초류, 미나리·파·마늘 등 갖가지 양념을 곁들였다.

 

양이 푸짐해 어느 것이 주 재료인 지 알기 힘들 지경이다. 밥을 말아먹는 맛 또한 일품이다. 물회라는 요리 특성에 맞춰 시원하고 매콤하면서도 입맛을 당기는 감칠맛까지 느껴진다. 아침 해장은 물론, 저녁 가벼운 술안주로도 손색없다는 것이 메뉴를 개발한 지오프라자 주방장의 귀띔이다.

 

물회 만큼이나 시원한 풍경이 휘닉스파크의 요즘이다. 지금은 스키장 분위기가 거의 없다. 머리 위로 지나는 곤돌라와 리프트만 뺀다면 잘 꾸며진 식물원이라 착각을 일으킨다. 초보자 코스인 펭귄슬로프를 중심으로 넓은 슬로프에 잔디를 깔고 분수를 만드는 등 베이스는 물론, 슬로프까지 알록달록 꽃대궐이다.

 

리프트를 타고 팽귄슬로프 정상인 로맨스 힐에 이르면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마중한다. 바로 위 나무 데크로 꾸며진 분수 연을 돌아 내려가면 300여 개의 바람개비가 수놓는 산책로 사이로 보라빛 벌개미취가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다.

 

잔디광장·계곡 등도 둘러볼 만하며, 해질녘에 베이스에 마련된 야외가든에서 바비큐와 곁들인 생맥주 한 잔는 여름 더위는 파고들 틈을 주지 않는다. 033-330-6000.


■스키리조트의 여름 메뉴

 

▲현대성우리조트(www.hdsungwooresort.co.kr)

 

해발 896m의 스키장 정상에서 즐기는 스카이뷔페를 운영한다. 고원지대의 서늘한 기온 속에서 참치회·모듬스시를 비롯, 맛조개·가리비·새우구이 등 해산물 메뉴 외에 횡성한우 등심·오리가슴살·소시지 등을 이용한 숯불 바비큐도 있다. 강원도 향토음식 코너도 준비됐다. 3만 2000원(어린이 1만 6000원). 033-340-3000.

 

▲강촌리조트(www.gangchonresort.co.kr)

 

"춘천막국수"는 춘천의 대표음식이자 여름에 가장 인기있는 메뉴다. 춘천막국수는 특히 다른 지역보다 메밀 함유량이 높아 면이 부드럽고 쫄깃하다. 강촌리조트에서는 20가지가 넘는 천연 재료만을 사용한 사골 국물을 이용해 깔끔하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9500원. 033-260-2000.

 

▲베어스타운(www.bearstown.com)

 

리조트 입구 전나무숲과 시원한 연못을 끼고 있는 곳에 음식 코너를 마련해 포천군 이동면의 대표음식인 이동갈비를 판매한다. 축산 농가와의 직거래를 통해 1등급만 한우만을 엄선해 이동갈비 특유의 양념을 곁들여 내놓는다. 2만 2000원. 031-540-5000.

 

▲파인리조트(www.pineresort.com)

 

온 가족의 건강이 오롯이 담겨있다는 영양 만점의 전가복을 추천한다. 굴소스로 간을 맞춘 송이버섯·죽순·마·전복·해삼·키조개 등 최고급 재료는 살아있는 맛과 향을 전해준다. 5만원. 여기에 누룽지의 고소함과 해물의 담백함이 조화를 이루는 해물누룽지탕(9000원)을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02-540-6800.

 

▲한화리조트 산정호수(www.hanwharesort.co.kr)

 

합리적 가격에 질 좋은 바비큐 모듬 메뉴가 인기다. 야외 가든에서 라이브 공연과 함께 직접 구워가며 즐길 수 있도록 참숯과 불판을 제공한다. 4~5인이 즐길 수 있도록 LA갈비를 포함한 A코스(8만원)과 기본 메뉴의 B코스(6만원)가 준비되어 있다. 031-534-5500(706,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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